2020. 3. 25. 17:22ㆍ공원덕후
안녕하세요,
회사 옆이자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를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왔어요.
롯데월드타워 쪽에서 석촌호수 쪽으로 넘어가는 입구예요.
석촌호수에는 일반 벚나무랑 같이
수양벚나무도 많이 있어요.
카페에 사람도 많더라구요.
이 근처 근무하시는 분들중 잠시 짬을 내어 나오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 사원증을 매고 나온 분들이 많았거든요.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마스크는 단디 쓰고,
빠르게 호숫가를 돌아봤어요.
석촌호수는 벚꽃이 길을 따라 나있어요.
이렇게 양쪽으로 벚나무가 있는 곳은, 벚꽃이 만개하면
벚꽃터널이 생길거에요.
작년에도 이맘때쯤 점심시간에 나와 벚꽃을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
석촌호수 벚꽃은
아직은 만개 전 꽃봉우리 단계예요.
꽃봉우리가 하루가 다르게 통통해지는 것 같아요.
금방 팝콘처럼 꽃을 피워내겠죠!
이미 꽃이 핀 나무도 중간중간 있어요 :)
이제 막 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했어요.
확실히 예년보다는 방문객이 없네요.
일반 벚나무와 달리
수양벚나무는 가지가 아래로 떨어지는데요.
그래서 꽃이 피었을때 더욱 예쁜 것 같아요.
호숫가에 핀 벚꽃을 찍어봤어요.
오른쪽에는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날씨가 좋아서 앉아서 볕 쬐며 휴식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시계 아래 온도계가 오늘 기온을 말해주네요!
낮 1:20 기준으로 18도였네요.
오늘도 날씨가 무척 좋았어요.
벚나무랑 같이 롯데월드타워도 찍어봤어요.
석촌호수는 길을 따라 걷는 내내 벚꽃을 볼 수 있어요.
사진 찍다 어디에서 꽥 소리가 들려서 가봤는데요.
거위가족이 쉬고있네요!
세 마리가 같이 있더라고요.
석촌호수에서 산지 오래된 아이들인데,
이렇게 보니 너무 예쁘고 귀엽네요 :)
석촌호수는 동호, 서호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는 동호만 한 바퀴 돌았어요.
사진 찍으며 빠르게 걸었는데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서호에는 롯데월드가 있어요.
원래 벚꽃철에 벚꽃 축제를 했었는데요.
올 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축제는 하지 않네요.
원래는 롯데월드타워 쪽 입구에 부스를 설치해서
먹을거리도 팔고 기념품도 팔았었는데,
올해는 축제를 안 하니 평소와 다를 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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