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2)
-
[서울숲공원] 4월 1주차 벚꽃 만개, 튤립 개화
금요일 데이 오프를 이용해서 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한강변을 따라 걷다가, 한강 쪽 길을 통해 이어지는 서울숲 입구로 들어갔어요. 한강변에는 자전거를 타러 나오신 분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사진에 성수대교가 멀리 보이고, 이제 싹이 나기 시작한 나뭇잎과 벚꽃도 보이네요. 오늘 낮기온은 16도로, 긴팔 티에 바람막이 입으면 되는 봄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였어요. 비록 미세먼지는 나쁨이었지만, 볕이 좋고 기온이 높아서 너무 봄날씨로 좋았어요. 꽃사슴 우리 앞의 풍경이에요. 벚꽃이 완전히 만개했더라고요. 꽃사슴 우리에서 서울숲 트리마제 쪽을 향해 난 길을 따라 벚나무가 마주 보고 늘어서 있어요. 가운데에 구역을 나누는 줄이 길을 따라 설치되어 있었어요. 사람이 붐빌까 봐 구역을 나눠놓은 것 같아요. 그런데, 잔디..
2020.04.03 -
[서울숲공원] 3월말 벚꽃 개화, 목련, 수선화
3월 말 주말 오전 서울숲 모습 공유드려요. 오늘 (토요일 오전) 서울숲에 들렀습니다. 지난주 내내 날씨가 따뜻하더니, 오늘은 날씨가 꽤 쌀쌀했어요. 날씨 정보를 보니 오전 기준 기온이 7도길래, 얇은 패딩점퍼를 입고 나갔어요. 햇볕이 좋긴 했는데, 덥지는 않더라고요! 한 주 새에 벌써 초록색 새싹들이 정말 많이 올라왔어요. 싹이라기보다는 잎들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지지난주부터 올라오던 목련꽃은 벌써 만개했어요. 희고 화사한 목련꽃이 너무 예뻐요. 목련꽃잎이 벌써 많이 떨어져 있어서, 떨어진 목련꽃잎을 주워서 만져보았는데 촉촉하고 보드랍더라고요 :) 꽃잎을 만져보는데 손 끝에서도 봄이 느껴졌어요. 오랜 겨울을 지나 올해도 예쁜 꽃을 피워냈네요. 잔디광장 (뚝섬 가족마당)에 있는 벚꽃 구역에는 벚꽃이..
20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