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7. 14:07ㆍ맛집을 소개합니다
도곡동에 있는 철판떼기 도곡점에 다녀왔습니다.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11:00~22:00인데, 저희는 오전 10:45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대한민국 넘버원 낙지 전문점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음식점 내부입니다.
철판떼기 전골, 절판떼기볶음이 있고, 단품으로 볶음요리와 짜박이가 있습니다.
철판떼기 전골과 볶음 금액은 동일하게 소 30,000원, 중 40,000원, 대 50,000원입니다.
들어가는 재료도 전골과 볶음이 다르네요. 전골에는 곱창이 들어가고 볶음에는 대신 삼겹살이 들어갑니다.
저희는 두 명이라 철판떼기볶음 소짜리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철판떼기 볶음은 낙지, 삼겹살, 소고기, 닭고기가 들어간 볶음 요리로 매운 단계는 보통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 중 선택 가능합니다.
보통맛 철판떼기 볶음입니다.
낙지가 통째로 한마리 들어있는 게 눈에 띄네요.
팽이버섯과 부추도 위에 올라가있습니다.
가운데는 소고기가 있고, 삶은계란도 들어있습니다.
즉석떡볶이에 삶은계란이 들어가는 건 익숙한데, 볶음요리에 삶은 계란이 라니 약간 생소하기도 합니다.
전골과 볶음중에 고민하다 볶음으로 선택했는데,
볶음으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밑반찬은 달달한 양배추 샐러드, 김, 콩나물, 김치가 나옵니다. 콩나물과 김은 매운 볶음 요리의 친구죠.
테이블에 집게와 가위가 있어서, 재료는 직접 원하는 대로 자르면 됩니다.
재료는 나올때부터 전부 익혀져 나와서 바로 잘라서 먹으면 된다고 사장님이 알려주십니다. 재료를 섞고 나서 보니 순대와 새우도 들어있습니다.
불을 켜고 먹으니 금방 조금 있던 양념이 끓는 것 같아서 금방 끕니다.
흰 밥에 올려서 먹습니다.
감칠맛이 나는 매콤달달한 볶음요리입니다. 저희는 매운맛을 보통으로 해서 많이 맵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저에게는 딱 좋았습니다.
평소 매운쭈꾸미볶음을 좋아하는데 너무 매워서 못 먹는데요.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도 비슷한 감칠맛에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좋습니다. 주꾸미 볶음처럼 불맛이 나지는 않지만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삶은 계란도 잘라서 양념과 으깨어 먹습니다. 볶음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재료인데도 양념과 잘 어울리네요. 재료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백질 위주의 재료들이라 영양 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두 명인데 철판떼기볶음 소짜리를 거의 다 먹었습니다. 밥도 한 공기씩 나온 것과 같이 먹었는데 배부르더라고요.
세 명이서 먹는다면 철판떼기볶음에 우동 사리 넣어서 밥이랑 먹고 디저트로 볶음밥까지 먹으면 딱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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