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마라탕, 산시량피 맛집] 구의동 진화쿵푸

[마라탕, 산시량피 맛집] 구의동 진화쿵푸

2020. 3. 30. 15:35맛집을 소개합니다

몇 년 전부터 대유행했던 마라탕
저는 요즘도 주기적으로 먹는데요.

제 마라탕 단골집을 소개합니다.

 구의동에 있는 진화쿵푸인데요.

 사진 좌측에 보이는 천막 있는 곳이 구의시장이에요.

구의시장 바로 앞에 있어서, 저희는 마라탕 먹고 나서 종종 시장 들러서 과일이나 떡 같은

후식을 사 먹고는 해요.

 

영업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새벽 12시까지라서,
저희는 항상 점심때 들르는데

낮 12시 지나서 방문해요.

저희는 항상 매장에서 먹었는데
모든 메뉴 포장도 가능하네요!

 

 

마라탕은 재료를 먼저 직접 골라야 하니까, 자리 잡고 바로 재료를 고르러 가요.

채소, 당면 등 재료가 진열되어 있어요.

마라탕은 100g당 1,500원이에요.

꼬치는 어묵꼬치, 햄 꼬치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개당 1,000원이에요.

고기 추가는 3,000원이에요.

 

 

재료를 고르면 탕인지 샹궈인지 말씀하시면 돼요.
저희는 항상 마라탕을 먹어요.

맵기 단계는 1~3단계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매운걸 잘 못 먹어서 항상 1단계만 먹다가
최근부터 2단계를 먹고 있어요.

2단계도 매운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맛있게 매운 정도예요.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항상 마라탕을 12,000원어치
먹고 식사 메뉴를 하나 주문하는데요.

그동안은 주로 볶음밥을 먹다가 오늘 처음으로
산시량피라는 것을 먹어봤어요.

Shanxi cold noodle이라고 써져있어요.

 

 자리에 앉으면 기본 찬을 주시는데요.
소금에 볶은 연변 땅콩이랑 단무지예요.

평소에 땅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에서 주시는 땅콩은 짭짤하니 고소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홀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테이블은 6~7개 있는 듯하고, 주말 점심때는
보통 자리가 있었어요.

주말 낮에는 배달기사분이 자주 들락날락하면서
음식 가지고 가시던데 배달대행업체 통해서
배달을 많이 드시나 봐요.

 테이블에 기본양념과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어요.

 조금만 앉아서 기다리면 금세 마라탕이 나옵니다.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떡 당면이 있어서 넣었는데요.
중국 당면보다 더 두껍고 쫄깃쫄깃해서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아요.
떡 당면은 없는 마라탕 집도 많던데 여기는 있어서

오면 항상 몇 줄 넣어 먹어요.

 너무 맛있어요.

 

고구마 당면이랑 배추, 팽이버섯

 

 푸주도 건져 먹습니다. 푸주는 말린 두부예요.

먹다 보면 입이 얼얼하게 매워져요.
마라탕 할 때 ‘마’ 가 마비시키다 할때 마
라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매운 음식이랑 달라서 얼얼하게 매운데,
아픈 매움이 아니고 오히려 금세 괜찮아지는 것 같아요.

마라탕 먹다 보니산시량피가 나왔어요.
중국 냉면인 것 같아서 시켰는데,
면이 일반 국수가 아니고 좀 특이했어요.

소스랑 비볐는데요.
일반 국수가 아니고 돌돌 말린 짧은 면이라 신기해요.

 양념은 간장 베이스에 여러 재료가 섞인 것 같아요.
시원한 간장 국수 비슷한데,
달달하니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마라탕이 매운데 입이 매워질 때
먹으면 신기하게도 바로 매운 게 가라앉더라고요!
정말 굉장한 메뉴를 발견했다면서 저희끼리
엄청 호들갑 떨었네요.
앞으로 마라탕 먹을 때 당분간은
이것만 시킬 것 같아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