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초간단 참치마요 만들기 (라면보다 쉬움)

초간단 참치마요 만들기 (라면보다 쉬움)

2020. 4. 2. 11:04집에서 만들어먹기

평소 요리를 잘 못하는 저는 주로
반조리 식품을 사 먹거나 외식을 하는데요.

아주 간단한 참치마요 레시피를 보게 되어
만들어 먹어보았어요.

매우 간단한것에 비해 맛있어서
그 이후 종종 해 먹고 있어요!

 

 

준비물

마요네즈, 참치통조림, 파, 청양고추

 

준비물도 매우 간단합니다.

여기에 재료를 추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추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참치는 통조림에서 꺼내어 기름을 빼줍니다.

참치 통조림에 든 기름은 참치에서 나오는 기름이 아니고

카놀라유나 해바라기씨유와 같은 식물성 기름이라고 해요.

통조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보관을 위해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죠.

몸에 나쁜 기름은 아니라고 하니 대충(?) 짜줍니다.

 

통조림이나 캔에 든 음식의 경우 꺼내자마자 바로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통조림이나 캔 음식의 경우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퓨란'이 생성된다고 해요.

퓨란은 휘발성 물질이고 극소량이기 때문에, 캔을 따거나 통조림을 열어두면 금방 휘발되어 사라집니다.

그래서 통조림 음식이나 캔음료를 먹을 때,

따자마자 바로 먹지 말고 개봉 뒤 몇 분 두거나 다른 그릇으로 옮겨 담아 두었다 먹어야 합니다.

캔음료의 경우 탄산이 빠져나가기 전에 더더욱 따자마자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꼭 컵에 따라먹어야겠어요.

 

 

 

그릇에 덜어두었던 참치 통조림 내용물에
마요네즈를 짜 넣어줍니다.

마요네즈 양은 저렇게 한 바퀴 둘러주었는데,
나중에 적은 것 같아서 조금 더 넣었어요.

마요네즈가 짭짤하기 때문에 따로
소금은 넣지 않았어요.

 

 

준비했던 파와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서 넣어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파, 마늘, 양파를 좋아해서 많이 넣었는데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았어요.

특히나 청양고추가 특유의 향으로 뒷맛을 잡아줘서 맛있더라고요.

 

 

나중에 파 더 추가해서 넣고 마요네즈도
조금 더 추가했어요.

완성됐습니다!

라면보다 쉬운 요리 찾기 힘들다 생각했는데

라면보다 훨씬 만들기 쉽네요.

 

 

 

완성된 참치마요는 밥 안에 넣어서 주먹밥을 만들어도 되는데요.

저는 그냥 반찬처럼 그릇째 놓고 밥에 조금씩 덜어서
김이랑 같이 먹었어요.

마요네즈의 고소함에 청양고추와 파의 향이 어우러져서 사 먹는 참치마요 주먹밥 느낌이 나요.

집에 있던 재료로 5분도 안 걸려서 뚝딱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선물세트로 받은 참치 통조림이 집에 많았었는데
그동안 쌓아뒀었는데요.

참치 유통기한은 통조림 음식이라 긴 편이지만,
제조 후 1년까지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하니

집에 있는 통조림 바로 써버리려고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