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폐쇄 기간, 임시개방 시간, 4월초 벚꽃개화 상태

저는 석촌호수 옆에서 근무하는데요.

점심시간을 맞아서 잠시 석촌호수를
사진에 담아봤어요.

요 며칠 날씨가 매우 따뜻했었는데,
어제저녁부터 약간 추워져서

오늘 점심때는 약간 쌀쌀하더라고요.

바람도 많이 불었고요.

그래도 많이 춥지는 않고,
긴팔 티셔츠에 얇은 외투 하나면 되는 날씨였어요.

 

 

 

 

석촌호수에 벚꽃은 현재 지는 중이지만
아직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사진상 찍힌 시계 아래 부분을 보니
낮 1시 기준으로 기온은 14도였네요.

석촌호수는 동호와 서호로 나뉘어있고,

제가 사진으로 찍은 곳은 롯데월드가 있는
서호 반대편인 동호예요.

석촌호수는 동호와 서호 모두
벚나무가 호수를 둘러싸있습니다.

그래서 벚꽃철이 되면 벚꽃 터널이 호숫가를 따라
이어져서 매우 예뻐요.

그래서 봄철이 되면 방문객도 많고요.

 

 

 

그런데 호숫가로 이어지는 곳에 저렇게
길이 막혀있더라고요.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입장을 차단하고 있어요.

롯데월드타워 쪽에서 석촌호수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JBOUT이라는 카페가 한 곳 있는데요.

카페는 현재 정상영업 중이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더라고요.

입구도 한 편은 열려있는데,
카페로 이어지는 길이예요.

 

 

 

이렇게 안내문이 붙어있어요.

폐쇄 기간은 3.28(토) ~ 4.12(일)까지예요.

계획대로라면 4.13(월)부터는 다시 호숫가 산책로에 들어갈 수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한 상태라 추가 공지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석촌호수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경우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서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있네요.

임시 개방은 5:00~9:00에만 하고 있다고 하여,

아침 이른 시간에는 석촌호수에서 산책이 가능한 것 같아요.

사실상 벚꽃 구경하러 오는 분들보다는 출근길 직장인이나 이 동네 사는 분들 아침 산책 시에만

석촌호숫가에서 산책해볼 수 있겠네요.

 

 

 

 호숫가를 전부 차단하고 있어서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어요.

멀리서 지나가면서 보이는 벚꽃도 예쁘네요.

 

석촌호수 옆에 롯데월드 몰도 있고, 조금만 걸어가면 송리단길도 있어서

벚꽃시즌에 석촌호수에서 벚꽃 구경하고 주변을 방문하려고 하셨던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안타깝지만 벚꽃놀이는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