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1. 23:24ㆍ공원덕후
안녕하세요☺️
3월 21일 오늘 다녀온 서울숲의 모습을 공유드려요.
저희는 매 주말마다 서울숲을 오는데요, 지난주와 확실히 달라진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
겨울에는 나무들이 살아있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겠다 생각했었는데,
봄이 오니 정직하게 새싹을 틔워내고
꽃을 피우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요 :)
확실히 풍경도 확 예뻐지고요!
오늘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좋았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주차장에 차가 많아졌어요.
오전에 도착했는데도 거의 만차더라고요.
지난주엔 안 계시던 주차 요원분들도 계셨고,
안내를 받아 주차할 수 있었어요.
입구로 들어갑니다
제가 매화나무로 추정했던 나무에서도 지난주엔 없던 새싹이 돋고
한껏 연두 연두 해졌습니다 :)
올해 처음 만나는 민들레
다음 주엔 목련꽃이 만개할 것 같아요
요즘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목련이 더 예뻐 보여요.
봄의 상징 벚꽃도 벌써 핀 나무도 있고요
잔디광장 쪽으로 갑니다.
오늘은 댕댕이들이 산책을 많이 나왔네요 :)
더 나가니 잔디광장 쪽에 벌써 돗자리를 펴고 앉아계시는 분들도 많고,
공놀이를 하시기도 하더라고요 :)
서울숲 공원의 봄철 사진 맛집 벚꽃 구역의 벚꽃들도
꽃봉오리가 피어나고 있어요.
조각공원에서 냄새 맡는 롱 추도 한번 찍어보고
봄을 알리는 산수유도 예쁘게 피어있어요
오늘은 다리를 건너가 보려고요
연못가를 둘러 놓인 벤치가 예쁘네요
나무만 찍어도 봄의 느낌이 물씬 나요 :)
물가에는 예쁜 수선화도 피어있어요
봄이 되면 풍경에 색채가 다양해져서, 눈이 즐거워요 :)
연못 다리를 지나 넘어갑니다
전지적 로우 시점 연못 바라보기
저희 롱 추가 나이가 많다 보니 걸음도 많이 느리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해서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
집에 가는 길에 평상이 비어 있어서, 잠시 쉬려고 앉았다가 한 장 찍었어요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
따뜻한 햇볕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고,
예쁜 꽃과 풀들이 자라나서 색채가 더해진 풍경을 보면서
너무 행복하고 평화로웠던 산책이었습니다
서울숲 소식 다시 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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