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7. 22:13ㆍ집에서 만들어먹기
다른 반찬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좋은 오징어 볶음 해 먹었어요.
오징어 영양소, 영양성분
오징어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재료인데요.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저해하는 효능도 있다고 해요.
타우린은
피로회복, 심장기능 강화에 좋고, 항산화 작용도 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입니다. 모발 보호와 피부 수분 유지에도 도움이 되어서 미용 성분으로도 많이 쓰이기도 하는데요. 사람 몸에는 기본적으로 타우린 성분이 있지만, 타우린에 대한 재미있는 점은 동물 중 고양잇과 동물은 타우린을 생합성 할 수 없어서 사료에 반드시 타우린 성분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재료
오징어 2마리, 양배추, 양파, 당근 (집에있는 채소),
다진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맛술, 설탕, 진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오징어는 코스트코에서 냉동오징어 손질된 걸로 구입했어요. 6마리에 18,600원에 구입했는데요, 오징어 크기도 커서 2마리로 요리했을 때 세 명이 먹기 딱 좋았어요.
두 명이서 먹는다면 한 마리만 해도 먹기 괜찮을것 같아요. 코스트코 다니신다면 냉동오징어 추천해요.
오징어는 냉동상태에서 꺼내어 물에 몇 번 씻어주면 녹아서 바로 요리할 수 있어요. 저는 두 마리 꺼내서 한 번씩 씻고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잘라줬어요. 이전에는 오징어 껍질을 벗겼었는데 오징어 껍질에 영양소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는 껍질 있는 채로 요리해요.
채소는 당근 반 개, 양파 한 개 반, 양배추는 한 줌 넣었는데요. 집에 양배추가 없어서 양파를 많이 넣었어요. 채소는 넣고 싶은대로 넣으면 되는데 저는 보통 양파 한 개, 당근 반 개, 양배추는 양파만큼 넣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둡니다.
양념(밥숟가락 기준)
다진 마늘 2, 고춧가루 2, 고추장 2, 진간장 1, 설탕 1, 맛술 1, 저는 양파 엑기스를 2숟가락 넣었고 올리고당도 살짝 넣었어요. 양파 엑기스 없으면 설탕 2숟가락이면 될 것 같아요.
양념은 모두 손질한 오징어에 바로 넣고 비벼놓았어요.
만약 한 번에 다 먹는게 아니라면 이 상태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볶아 먹어도 돼요.
팬을 달구고 식용유를 조금(1-2숟가락) 둘러줍니다. 채소를 먼저 넣고 볶습니다. 채소가 다 익었을 때 양념한 오징어를 넣습니다. 재료가 타지 않게끔 계속 젓가락으로 저어 줍니다.
오징어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 볶아야 하는데요. 흐물흐물한 오징어가 탱탱해지면 익은 거니 그때까지만 볶으면 됩니다. 마지막에 깨를 조금 넣어주고 윤기를 위해서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조금 넣어줬어요.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 않아서 많이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하면서 달달한 게 일품이예요. 손질된 오징어로 구입하면 많이 어렵지도 않아요.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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