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1. 16:06ㆍ맛집을 소개합니다
영등포구 문래동에 외근을 갈 일이 있어 들렀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이라 국밥을 먹기로 합니다.
한식 파인 저는 담백한 백반, 국밥류를 선호합니다.
문래 한식 맛집인 동남집으로 갑니다.
동남집은 문래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11시~ 밤 10시로 되어있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영업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49-1 1층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평일 점심 12시 전에 도착했는데 만석이라 밖에서 10분 대기하고 들어옵니다. 식사하시는 분들 옷차림을 보니 근처 근무하는 직장인 분들인 듯합니다.
동남집 메뉴 / 동남집 가격
양지 곰탕 7,500원
특곰탕 9,500원
뚝배기 제육 7,000원
이 외에도 저녁 메뉴 매운 갈비찜, 수육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아래에 손글씨로 11:20 이전에 주문하면 왕만두 서비스라고 적혀있는데 일시적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인가 봅니다.
저희 일행은 전부 양지 곰탕을 주문합니다.
양지는 소고기로, 앞가슴부터 복부까지의 부분입니다.
양지 부분에 차돌박이와 우삼겹이 포함되는 듯합니다. 차돌박이와 우삼겹 용도로 쓰지 않는 나머지 부분을 곰탕용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지 곰탕에 들어있는 고기는 일반 설렁탕 고기처럼 기름이 없습니다.
곧 팔팔 끓는 국밥이 나옵니다.
저염 식당 인증을 받았다고 앞에 써져있어서 간이 안된 채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국물을 먹어보니 짭짤하게 간이 되어 나옵니다. 곰탕 안에는 파, 고기, 도톰한 당면이 들어있고 가격 대비 고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면사리와 곰탕, 밥공기가 따로 나옵니다.
양지 곰탕은 뚝배기에 제공됩니다.
면사리는 사진에 보이는 양이 4인분입니다. 나눠서 각자 곰탕에 넣습니다.
1인 1탕 주문 시 면사리와 밥은 무한 제공입니다. 처음에 제공되는 밥의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곰탕에 내용물이 많아 별도의 리필 없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면사리를 넣은 양지 곰탕입니다.
뚝배기에 끓여져 나와 끝까지 매우 뜨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고기 양지의 담백한 맛에 곰탕의 깊은 맛이 나고, 입에서는 감칠맛이 납니다.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시원합니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제공되며 작은 단지로 테이블마다 놓여있어 테이블마다 꺼내어 접시에 덜어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곰탕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밥과 면사리를 리필해준다는 점에서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이 근처에서 근무한다면 자주 와서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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