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 15:00ㆍ맛집을 소개합니다
석촌역 근처에 있는 황도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재작년까지는 이 동네를 자주 다녀서 자주 왔었는데,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석촌역 6번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 점심에 들렀더니 사람이 많아 대기합니다.
가게 앞에 차를 끌고 가서 멈추니 직원분이 주차는 키 두고 내리라고 하십니다. 키를 두고 내렸더니 근처에 주차해주십니다. 주차비나 발렛비는 따로 없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면 키를 찾아 주십니다.
음식점 밖에 서서 조금 기다리니 금세 순서가 돌아와 호명해주셔서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내부에 사람이 많아 천장만 찍었는데 대략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기본 식사 주문은 1인 1식으로 인원수대로 주문해달라고 써져있습니다. 사람이 많아 그런지 시끌시끌한 분위기입니다. 이전에는 방석을 깔고 바닥에 앉는 구조였는데,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식탁이 놓여 있고 의자에 앉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의자에 앉으니 앉고 일어나기 편한데, 좀 더 자리 간 간격이 좁아진 느낌입니다. 2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붙어있어서, 사실상 합석 느낌도 납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칼국수 2개를 주문합니다.
메뉴는 칼국수, 냉국수, 만두 등이 있지만 항상 칼국수만 먹습니다.
황도칼국수 가격은 인당 9,000원입니다.
황도 칼국수에서는 칼국수를 주문하면 보리밥, 막걸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남기면 안된다고 합니다.
보리밥에 무생채, 고추장을 가져와 비벼먹습니다.
칼국수 먹기 전에 한 그릇 먹는데, 입에서 보리쌀이 톡톡 터집니다. 무생채는 아삭합니다. 매콤 짭짤해서 중독성 있게 들어갑니다.
저희는 둘다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라 막걸리는 먹지 않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2인/18,000원)
큰 대접에 2인 국수가 같이 나옵니다. 각자 개인접시에 덜어 먹으면 됩니다. 칼국수에 바지락이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김치는 겉절이로, 딱 칼국수와 먹기 좋게 짭짤하고 맛이 좋습니다. 맛있는 칼국수집에서 기대할 수 있는 김치 맛입니다.
개인 접시에 덜어 먹습니다.
바지락이 비리지도 않고 짭짤해서 맛있습니다. 칼국수 면은 일반 칼국수보다 두껍고 통통해서 입에 가득 차는 씹는 맛이 있습니다. 국물은 얼큰하지는 않지만, 바지락이 들어가 시원하고 고소 담백한 맛입니다. 김치와의 조화도 좋습니다.
바지락 제철, 바지락 효능
바지락은 작은 바닷조개로 봄이 제철입니다. 거의 1년 내내 시장에서 볼 수 있지만 봄의 바지락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바지락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구리, 철 아연 등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빈혈이 있는 자나 임산부, 성장기 어린아이에게도 좋습니다. 또한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은 피로 해소 효과가 있고 간에도 좋은 성분입니다.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바지락의 무게당 타우린 함량은 낙지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바지락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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