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14. 08:50ㆍ맛집을 소개합니다
양재역 쪽에 위치한 멕시코 음식점 치코에 다녀왔습니다. 치코 위치는 양재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에 위치해있습니다. 빌라 사이에 위치해 있고, 지하입니다.
외관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입구가 눈에 잘 띄지는 않았습니다. 코너에 있는 초밥집 옆쪽으로 돌아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 통로부터 벽화에서 남미의 느낌이 납니다. 이국적인 음악이 들리고, 내부에 입장하니 남미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희는 5시 전에 도착해서 대기하다가 일등으로 입장했습니다. 내부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을 끕니다.
치코 영업 시간은
평일 오후 5시~12시입니다. 월요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고 써져있습니다.
또 특이점은 6인 이상은 식당 이용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식당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분위기 관리 차원에서 인원 제한을 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성년자는 부모님과 함께라도 입장이 불가합니다. 외부 음식도 일절 반입 불가라고 하네요.
치코 메뉴, 가격
타코 9,500원 ~ 13,500원
엔칠라다 9,500원 ~ 12,500원
퀘사디아 7,500원 ~ 9,000원
또띠아 보울 샐러드 7,500원 ~ 10,500원
모든 메뉴는 치킨으로 선택 시 가장 저렴하네요.
저희는 비프 엔칠라다, 치킨 퀘사디아, 치킨 또띠아보울샐러드를 주문합니다.
주류 및 음료 메뉴입니다.
생맥주는 6,500원
칵테일은 7,000원~9,000원
저는 트로피컬 펀치(8,000원), 친구는 마가리타(7,500? 원)를 주문합니다. 술을 평소에 즐기지는 않아서, 칵테일 중 가장 달달한 것으로 추천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직원분이 트로피컬 펀치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칵테일이 먼저 나옵니다. 마가리타는 잔에 가루가 붙어있는데, 단짠이라는 것으로 보아 소금인 듯합니다. 트로피컬 펀치는 직원분의 설명대로 달달하고, 술을 즐기지 않는 저도 부담 없는 맛입니다. 그래도 술은 술인지라 중간에 잠깐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지만 금세 괜찮아졌습니다.
치킨 또띠아 보울 샐러드입니다. 또띠아 위에 치킨 샐러드가 올라가 있습니다. 잘 비벼 먹으니 소스가 기가 막힙니다. 고기와 소스, 채소가 부족한 부분 없이 잘 어울립니다.
엔칠라다는 또띠아로 고기, 치즈 등을 넣어 말아서 구운 요리라고 하는데요. 위에는 토마토소스와 멕시코 음식에서 곁들여 나오는 흰색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고수 맛이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 퀘사디아입니다. 옆에 흰 소스와 토마토소스가 같이 서빙됩니다. 퀘사디아는 앞접시에 덜어 소스를 두 개다 위에 뿌려서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치코 음식의 맛은, 그동안 먹었던 멕시코 음식 중에서 방이동에 있는 ‘갓잇’과 투 탑인 것 같습니다. 갓잇에선 새우 타코를 이길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체적으로 하면 개인적으로는 양재동 치코가 더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메뉴 세 개에 칵테일 하나씩 시키고, 둘이 배불리 먹고 떠들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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